배재대, 30개국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 심포지엄 개최
배재대, 30개국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 심포지엄 개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11.01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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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교육 발상지 배재대 오니 감회 남달라”

세계 30개국 재외동포 언론사 편집인으로 구성된 (사)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31일 배재대를 찾아 ‘근대 교육 발상지 배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방문

특히 심포지엄에선 박성태 배재대 대외협력부총장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대학의 대응방안 및 미래전략’ 특강을 진행해 ‘근대 교육 발상지를 미래 교육 전환지’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고국 곳곳에서 ‘2018년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 중인 (사)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사장 박기병)가 배재대를 찾아 캠퍼스 투어와 근대 교육 발상지를 돌아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카자흐스탄, 워싱턴, 뮌헨, 토론토, 뉴욕, 런던, 시카고, 파리, LA, 벤쿠버, 말레이시아 등에서 활약 중인 재외동포 언론인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교육을 구축한 아펜젤러 선교사 동상 등을 둘러봤다.

김영호 총장은 환영사에서 “1885년 이 땅에 처음 서양식 근대교육을 구현한 아펜젤러 선교사의 뜻을 받들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를 키우고 있다”며 “재외동포 언론인들이 유구한 배재의 역사를 널리 전파해 달라”고 말했다.

박기병 이사장은 답사를 통해 “오전에 평화가 서린 파주 민통선과 공동경비구역(JSA)를 돌아보고 우리나라 근대 교육의 발상지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며 “전쟁의 역사가 스민 과거와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을 오간 하루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서울시‧파주시‧대전MBC‧육군3사관학교 현장 취재를 진행한 뒤 취재일선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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