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체인지메이커로서 지역과 사회에 대한 공감, 나눔, 협업 및 창의적 문제해결 노력을 통해 사회혁신과 변화를 추구한다!”

한남대 사회적경제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단순한 이윤창출이 아닌 사회를 혁신하고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를 추구한다.
동아리 15개 팀은 낙과와 못난이 과일로 식품으로 재가공해 판매하고 그 수익을 소외계층에게 기부하거나 신체적 제한자를 위한 가상현실 여행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저마다 독특한 아이템을 가지고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한남대 사회적경제지원단은 2일 교내 56주년기념관에서 이 학생들과 함께 ‘한남 체인지메이커 발대식’과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발대식에 앞서 한남대는 대전시교육청과 ‘사회적경제 지역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 학습교재 및 창업체험 교육과정 개발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또한 유승민 사회적경제연구원장을 초청강사로 ‘사회혁신과 체인지메이커 시대의 도래’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에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시도했다.

이덕훈 총장은 “이제 대학이 사회혁신과 변화를 추구하는 체인지메이커 역할에 앞장서야 한다. 우리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지적자산을 활용해 사회적경제 창업과 공유경제 가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상훈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 이창구 대전경제통상진흥원장, 권보경 Ashoka(세계 최대의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컨설턴트, 장능인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장, 박찬종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사회적경제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