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올바른 적용을 위해 교원 연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약 2개월 동안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초등)과 새움중(중등)에서 관내 초등교사 760여 명과 중등교사 240여 명 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현장 교원들은 학교 급별 총론과 교과교육과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학생참여중심 수업과 성장지원 과정중심평가와의 연계성을 확보해 인성교육 중심의 교수․학습과 평가 방법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위해 권역별, 학교급 별, 교과별(중등)로 총 29개 권역(초등 20권역, 중등 8권역, 특수 1권역)으로 구분해 초등 6회, 중등 7회 총 13회에 걸쳐 실습과 토의·토론형 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중등은 5년 이하 저경력교사를 대상으로 경력교사들이 멘토가 되어 ‘교육과정-수업-평가 한눈에 보기!’라는 주제의 실습형 연수로 기획하여 연수의 효과성과 참여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강화를 위해 이번 연수와 별도로 교원의 업무경감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연수를 추진하고, 맞춤형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 이해와 재구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연수는 강의 중심의 연수에서 교사들의 실습과 참여 중심의 연수로 전환하여 교사들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2015 개정교육과정을 실제로 교실에 구현하기 위한 과목별 수업과 평가에 관한 실습형 연수를 통해 실질적인 교원 역량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