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International Festivals & Events Association)가 주관하는 ‘2025 피너클 어워드 세계대회(Pinnacle Awards World Competition)’에서 머천다이즈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2024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 세계대회에서 다시 한번 지속가능성과 ESG 실천 우수 기관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국립세종수목원은 ESG 경영과 지역 상생을 목표로 2024년 ‘호텔 폐린넨 업사이클 굿즈’와 2025년 ‘지구를 지키는 굿즈’ 등 친환경 상품을 자체 기획·제작해왔다.
호텔에서 버려지는 린넨을 활용한 업사이클 에코백과 키링, 재활용 원단 ‘플라텍스’와 폐플라스틱을 재가공한 ‘로키 캐릭터 ESG 굿즈 시리즈’는 버려지는 자원을 새롭게 되살려 지속 가능한 소비를 제안하는 대표적인 ESG 상품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국립세종수목원은 ▲GRS(Global Recycle Standard) 인증 원단 사용 ▲노플라스틱 캠페인 연계 ▲세종 지역 상생 협업 등 ESG 요소를 전방위적으로 반영해 지속 가능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ESG 실천 의지와 공공의 역할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지역상생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