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스마트팜 사관학교’ 본격 운영
아산시, ‘스마트팜 사관학교’ 본격 운영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2.02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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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미래 농업 인재 양성과 스마트농업 기반 강화를 위해 ‘아산형 충남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본격 운영한다.

아산형 충남 스마트팜 사관학교 쌈채소 재배

‘아산형 충남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아산시 염치읍 염성리 313·316번지에 딸기 온실(1,776㎡ 규모)에 1명, 쌈채소 수직형 온실(1,008㎡ 규모)에 2명 등 총 3명의 청년농업인이 입주해 생산·수확·판매까지 경험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받는다.

입주자들은 △딸기 수경재배 △수직형 쌈채소 양액재배 △양액·환경 데이터 분석 △병해충 모니터링 △에너지 절감형 환경 기술 등 스마트농업의 핵심 기술을 교육과 실습을 하게 된다.

아산시는 2023년부터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수직형 스마트온실, 자동양액공급 시스템, 기상·환경 통합제어 시스템 등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수냉식 냉난방 시스템 구축 △수직형 Y자 구조 재배기 설치 △친환경 온실 자재 도입 등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온실을 구축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시는 청년농업인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초기 투자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실·양액기·환경제어기 등 핵심 시설을 저비용으로 제공하고, 경영·마케팅 교육도 병행해 입주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창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스마트팜 사관학교 운영을 계기로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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