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는 ‘NEXT-창업인재성장 프로젝트 2차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고등학교-대학교 간 창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창업을 진로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단계적·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선배 창업자인 ㈜그린에스텍 최병진 대표가 실제 창업 과정의 경험과 시행착오, 아이템 구상 시 고려해야 할 점등을 전하며 참가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특강을 진행했다.
창업경진대회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총 11개 팀이 참여해 문제인식, 해결방안, 시장성, 수익모델 등을 중심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대전 대신고등학교 DataBine팀이 대상(한남대 총장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창업지원단장상)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다기능전기트랙터팀, 대전 대신고등학교 SEANA팀이 수상했다.
대상 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 우수상 팀에게는 각 100만 원이 전달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SEANA팀 한남대 박요셉 학생은 창업인재 전형으로 입학한 재학생이다.
유승연창업지원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경쟁의 장이 아니라 자신의 아이디어가 어느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점검해 보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예비 창업 단계부터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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