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급 보컬 김재희 등 다양한 뮤지션 출연
김거수 대표 작사·작곡 ‘대전 에너지는요’ 등도 선봬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가을 밤 감성을 터치하는 환상의 목소리가 대전을 수 놓는다.
충청브라스밴드는 18일 국립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충청뉴스 창간 21주년 기념 충청브라스밴드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18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음악회에는 국내 정상급 보컬리스트인 가수 김재희를 비롯해 다양한 뮤지션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음악회에선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뮤지션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행사의 백미는 대한민국 락 음악의 정통성을 이어온 가수 김재희의 공연이다. 부활의 4대 보컬리스트 김재희는 무대에서 ▲낭만에 대하여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김재희는 부활의 메가히트곡 중 하나로 락 발라드의 진수를 담은 명곡으로 꼽히는 ‘사랑할수록’을 통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충청브라스밴드를 이끌고 있는 김거수 회장(충청뉴스 대표)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에선 소프라노 김혜원·김지현 등이 김 회장이 만든 ‘대전 에너지는요’, ‘대청호에서 만난 그녀’, ‘가고없는 길’ 등을 환상적인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현재 김 회장이 작사·작곡한 음악들은 대전을 대표하는 대중가요로, 충청인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재즈가수 니나파크가 ▲La vie en Rose ▲Be my valentine ▲이 밤이 지나면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을 선보인다.
또 아티스트 김미영은 ▲이유같지 않은 이유 ▲Feeling good ▲U&I를, 릴리킴은 ▲I GOT YOU ▲Emortions를 환상적인 선율로 장식할 계획이다.
행사를 준비한 김거수 충청브라스밴드 회장은 “충청인과 함께 문화 예술 1번지 충청을 만들어 내겠다”며 “오랜 시간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후회없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청브라스밴드는 대전·충청 지역 음악 발전 활성화, 청소년 음악 교육 재능 기부, 젊은 음악인의 공연 기회 확대 등을 위해 김거수 회장이 주도해 창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