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차별화된 정책으로 내년 군정 이끈다
예산군, 차별화된 정책으로 내년 군정 이끈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12.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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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시책사업 선정..."산업형 관광도시 완성 다짐"

예산군이 2021년도 살림살이로 예산안 7360억원을 최종 확정한 가운데 이색 시책 사업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청사 전경

특히 군은 내년부터 추진하는 ‘충남도 제2기 균형발전 사업’과 더불어 시책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경로당 25개소에 농산물 및 가공품을 지원하는 경로당 식자재 꾸러미와 식기 세척기 시범 보급사업 △민원인으로 가장해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 만족도 조사 △삼국축제 BI 및 캐릭터 디자인 개발 △전국 유튜버를 대상으로 홍보 동영상을 평가·홍보 공모전 개최 △친환경 황새 정착을 위한 황새 논어도 및 개구리 사다리 조성 △스포츠클럽 체험용 조정 보트 구입 △연속형 종량제 쓰레기봉투 보급과 과수농가 폐반사 필름 처리 용역 △어린이 안전 골든벨 △유색벼논 그림을 활용한 예가정성과 미황 쌀 홍보 등이다.

군은 이처럼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사업 추진을 통해 명실상부한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의 면모를 다지고 충남혁신도시 지정 및 충남도 균형발전사업과 연계한 군 전체 균형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밖에 분야별로 살펴보면 행정분야 △간부공무원 부패 위험성 진단용역 △청렴골든벨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기초 조사용역 △전자식권 시스탬 구축 △비대면 스마트 화상회의 구축 △예산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구 건축물 카드 대장 전산화 사업 등이 있다.

주민복지 분야 주요 시책사업은 △고령친화도시 인증 추진용역 △비대면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지원 △여성회관 리모델링 △예산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상금 △청년 인센티브(근속장려금) 등이다.

문화·관광, 체육 분야 주요 시책사업은 △구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 △근현대구술채록사업지원 △출렁다리 불꽃축제 △매헌 윤봉길서사시집 발간사업 △예산자동차극장 △대흥면 순례자 쉼터 조성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예당호 음악분수 콘텐츠 보완사업 △대회리 야구장 시설 확충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 조성 △모바일 헬스케어 등이다.

농업 및 환경 분야 주요 시책사업은 △생태교란식물퇴치사업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운영 △효교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농특산물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지원 △지역특화품종도입 라이선스 비용 지원 △기후변화 대응 대체작물 육성사업 △농촌마을 공동급식시설 지원 △미이용산림자원화센터 △예당호 팔봉산 등산길 조성 사업 △예산 1100년 사람길 조성공사 △귀농인 주택 수리비 지원 △농업용 드론 농업인 자격증 취득교육 △이상기상대응 원예작물 안정 생산기술 시범사업 등이다.

황선봉 군수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통해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예산군을 만들어나가겠다”며 “특히 군민과 행정 모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을 완성해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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