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 제22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길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마련 시급’을 주제로 시정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김길자 의원은 “젊은 층의 교통사고는 감소하고 있지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는 10년 사이 4배 이상 급증하고 있고 사망자 수는 연평균 4.4%, 부상자 수도 연평균 12.3%씩 증가하는 등 고령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천안시 등록차량 중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차량이 전체의 4.4%인 13,860대이고 천안시가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어 고령운전자도 점점 늘어날 것”이라며 “안전사고 사전예방의 중요성과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천안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에도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에 관한 교육 실시, 고령운전자 차량 표시 스티커 제작 지원, 70세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 시 대중교통요금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을 하도록 명시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안전한 천안을 위해 고령자 운전 매뉴얼을 작성해 스티커 부착 등 안전운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며, 운전면허 반납에 따른 이동권 보장을 위해 대중교통 요금 지원 등 경제적인 뒷받침이 마련되어야 한다”밝혔다.
그러면서 “당초 조례의 취지에 따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의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