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임무유공자회충남지부 “무인도 찾아 수중정화”
특수임무유공자회충남지부 “무인도 찾아 수중정화”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0.24 0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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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20여톤 수거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이하 특임자회)충남지부(지부장 오기섭)는 지난 21일 충청남도 보령 소재 한 무인도(다부도)에서 수중정화 및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특수임무유공자회충남지부 무인도 찾아 정화활동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번 행사는 아무도 찾지 않는 충청남도 소재 무인도에서 최초 치러진 행사로 오기섭 충남지부장을 비롯하여 충남에 있는 14개 지회 회원들과 보령시민 50여명과 학생 30여명도 함께 참여 했다.

특임자회는 특수훈련을 받은 잠수부들이 투입되어 바다속에 있는 수중 쓰레기와 부유물들을 수거 하였으며 나머지 회원들은 섬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20여톤을 수거 하였다.

이번 행사에 특임자회는 수차례에 걸쳐 수중정화 활동을 하면서 습득한 노하우를 발휘 재활용 봉투를 활용하여 불리수거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세심함을 보여 주기도 하였다.

특임자회는 과거 북파공작원으로 알려진 단체로서 특수임무수행과 관련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특수임무유공자와 유가족으로 구성되어 2007년 7월 27일자로 법령 제8566호인 특수임무유공자 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공법단체로 지정됐고, 법률 제11029호의 의거 국가보훈단체로 등록 됐다.

특임자회 충남지부(지부장 오기섭)는 군에서 습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방범활동 수중정화활동 인명구조활동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봉사를 통한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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