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개소식 행사 앞서 기자간담회 열어
“10% 이상 차이 나는 여론조사 신뢰하기 어려워”
당선된다면 희망 상임위는 ‘농해수위’
“10% 이상 차이 나는 여론조사 신뢰하기 어려워”
당선된다면 희망 상임위는 ‘농해수위’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박수현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 후보는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차이가 나는 것은 신뢰하기 어렵다. 정도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차이가 날 수 없다고 본다”라며,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가) 500개 샘플을 하게 되면 제 쪽으로 튀기도 하고 상대 쪽으로 유리하게 튀기도 한다.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흔들리거나 과잉 신뢰 하지 않고 민심만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12% 차이가 난다는 결과가 나온 이후 만난 시민들은 오히려 저를 위로한다. 역효과 나고 있다고 말한다”고 주장했다.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세대별 지지 성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후보는 “세대 격차를 해소하지 않으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없다. 왜 자식세대들이 이런 인식을 보이는지 어르신들이 한 번쯤 생각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밖에 당선된다면 희망 상임위는 농해수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지원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박 후보는 “재선이기 때문에 간사도 맡을 수 있다. 농촌에 희망이 있어야 청년들이 농촌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현 후보는 총선 출마 이유에 대해 “정치가 국민들에게 희망과 역동성을 주지 못하고 있다. 당선된다면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화합과 협치의 정치로 바꿔내야 하는 중앙정치 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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