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절도 등 범죄경력 17회, 야간열차 내에서 여행용 캐리어가방 절취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이하 철도경찰대)는 18일 "출소한지 2달 만에 야간 무궁화호 열차 내에서 피해자가 좌석 뒤에 놓아 둔 캐리어 가방을 절취한 상습절도범 피의자 A씨(29세, 남)를 검거하여 구속시켰다"고 밝혔다.
철도경찰대는 야간열차 등 취약개소에서의 유사범죄 발생에 대비하여 철도지역 내 순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범죄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했을 경우 적극적으로 철도경찰대(☏1588-7722)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피의자 A씨는 특수절도 등 범죄전력 17회인자로 열차 내에서 피해자 B씨(61세, 여)가 객차 맨 끝 좌석에 캐리어 가방을 놓아둔 것을 본 후, 방심한 틈을 노려 피해자의 캐리어 가방(피해금액 26만원)을 절취하여 김천역에서 하차 하였다.
철도경찰대는 피의자가 하차 후 후속열차에 승차한 사실을 확인하고 대전역에 정차하는 후속열차에 신속히 출동하여 현장에서 범행을 부인하며 도주를 시도한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피의자는 본 건 외에도 철도지역 내에서 2건, 그 외 지역에서에서도 다수의 동종 범죄를 저질러 철도경찰 및 일반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라있었고, 여죄에 대한 보강수사 후 검찰에 구속 송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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