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익사이팅 동구형 마을공동체' 본격화
대전동구, '익사이팅 동구형 마을공동체' 본격화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9.01.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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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조성 등 18개 사업에 6억 7천 여만 원 투입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주민주도의 전통·문화·관광·생활안전·경제 활성화를 위한 ‘익사이팅(exciting) 동구형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전동구청사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부문과 시민사회가 결합된 주민자치행정이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지역 현안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하는 한편 동구의 특색을 살린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조성 및 중간조직 신설 ▲마을공동체 지역위원회, 실무협의체, 네트워크 구축 운영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공동체 관련 교육 실시 ▲주민참여 확산을 위한 홍보 강화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 지원 ▲마을단위 지역공동체 사업 발굴 등으로 6개 과제 18개 사업에 6억 7천 여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구는 동구형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중앙시장 이벤트홀에 설치하고 2020년 1월부터 민간 전문기관에 위탁해 특색 있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발굴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16개 동 마다 주민 스스로가 전통·문화·관광·생활안전·경제를 활성화하고 힐링과 축제 등 스토리가 있는 마을공동체를 적극 발굴하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주민 친화를 위한 소통을 강화해서 주민 주도의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동구는 ‘살맛나는 함께 살이’ 마을 만들기 포럼 및 간담회 운영(2018년 9월), 마을공동체 리더 육성과정 및 마을로 찾아가는 공동체 교육(2018년 11월), 마을공동체 지역위원회 위촉 및 운영(2018년 12월) 등을 통해 관련 제도를 마련하고 주민교육을 실시하는 등 ‘익사이팅(exciting) 동구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기반을 조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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