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협의회...보건교사 배치, 거대학급 2인 배치 등 제안 나와
충남도의회 의원모임인 충남형 보건교육 발전방안 연구모임(대표 오인철 충남도 교육위원장)은 19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2차 협의회를 갖고 보건교육의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보건교육 운영 실태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의, 2019년 사업계획 수립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한달간 보건교사, 일반교사, 학생 등 29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건교육’은 88%가 17차시 이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가장 효과적인 보건교육 방법으로는 정규 교과시간에 편성해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보건교사 및 일반교사들은 보건교사 배치, 거대학급 2인 배치, 보건교육 전담기구 설립, 보건교육과정 재편성의 제안을 내놓았다.
오인철 위원장은 “보건교육 운영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시켜 도내 보건교육 운영 내실화를 기함은 물론 효율적인 충남 보건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