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양수산 일자리 1만개 창출한다
충남도, 해양수산 일자리 1만개 창출한다
  • 내포=김윤아 기자
  • 승인 2018.12.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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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해양수산발전계획 보고회..총 114개 사업에 4조 6904억원 투입

충남도가 2022년까지 해양수산 일자리 1만 204개 창출에 나선다.

충남 해양수산 발전계획

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일자리, 혁신·동반성장을 위한 민선7기 충남해양수산발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2022년까지 4조 6904억원(114개 사업)을 투입, 1만 204개 일자리 창출과 6000만원의 어가소득 달성, 해양관광객 1820만명, 항만물동량 1억 9200만톤을 목표로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도는 앞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바다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바다 등 3개 정책 목표로 5개 추진전략, 32개 주요 핵심과제를 세분화해 추진한다.

특히 주요 과제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해양치유산업 육성 △왜목 마리나 조성 △해양 귀어·귀촌인 통합지원체계 구축 △위판장 현대화 및 수산식품·가공 산업 육성 등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수산생물 산란·서식환경 조성 △친환경 스마트 양식 산업 육성 등 어업 외 소득 창출과 복지 증진정책이 포함됐다.

도는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서도 △생활밀착형 해양쓰레기 수거 확대 △광역 해양쓰레기 전처리시설 설치 △연안 및 하구해역 복원 등 개발 위주에서 보전·복원으로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해양수산인과 공동실천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공동실천을 다짐한 만큼, 그 뜻을 잘 살려 가능성의 바다를 결실의 바다로 이끌고 함께 충남 해양수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충남 마른 김 가공수협(조합장 이대희)과 태국(TMK 태국 회장 강태명) 간에 1000만달러 수출 계약식도 진행됐다. 이는 농수산식품 중 김 단일 품목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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