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주차난 완화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
대전 중구, 주차난 완화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11.21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치과병원․태평중앙교회 주차장 70면 주민주차공간 개방

대전 중구(청장 박용갑)는 21일 청사 부구청장실에서 도심 주차난 완화를 위해 선치과병원(병원장 선경훈)과 태평중앙교회(담임목사 장경근)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중구청사

협약에 따라 협약일로부터 2년간인 2020년 11월까지 선치과병원 주차장 20면과 태평중앙교회 주차장 50면, 총 70면이 주민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개방된다. 선치과병원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일요일/공휴일제외) 개방되고, 태평중앙교회는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저녁12시까지와 일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 전부가 개방된다.

구는 두 곳의 주차장에 주차블록과 CCTV, 주차구획선 설치를 지원했다. 주차장이 개방되면 인근 상가나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차량대수 대비 주차면수가 75.99%로 주차공간 확보가 절실한 중구는 올해 석교동과 오류동 등 3개 주민센터 부설주차장과 3개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내 집 주차장 갖기를 집중 홍보하며 주차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구 관계자는“우리지역에 1개 주차면수를 조성하는데 평균 6천만원정도의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문제인 주차문제를 저비용으로 해결하고, 주차공유 문화를 확산하는데 더욱 동력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