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 소백산 송전철탑 철거 '생태환경 복원'
철도공단 강원, 소백산 송전철탑 철거 '생태환경 복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1.15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9월 현장조사 철거공사 착수...내년 3월까지 철거 완료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조순형)는 소백산 국립공원 내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공원 안에 위치한 중앙선 전철공급용 가공전선 및 송전철탑 7기에 대한 철거작업을 15일부터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소백산 송전철탑 철거해 생태환경 복원
소백산 송전철탑 철거해 생태환경 복원

1988년 중앙선 전철화 공사를 하면서 설치된 송전철탑의 전력선이 죽령터널(경북 영주시 희방사역과 충북 단양군 죽령역 사이 위치) 안으로 이설됨에 따라 소백산 국립공원 내 남아있는 가공전선과 송전철탑 7기를 철거하게 되었다.

강원본부는 지난 9월 송전철탑 철거를 위한 현장조사를 마치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사무소와 협의하여, 생태계 복원의 적기계절인 봄이 오기 전에 철거를 완료하기로 했다.

조순형 본부장은 “소백산 생태복원을 위해 철거작업 시 자연훼손을 최소해, 내년 3월까지 안전하게 송전철탑 철거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