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유병권 명예군수, 끝없는 고향사랑
청양군 유병권 명예군수, 끝없는 고향사랑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7.20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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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비봉면 찾아 기관·단체장들의 노고 위로하고 격려

충남 청양군 유병권 명예군수가 20일 삼복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향 비봉면을 찾아 기관·단체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유병권 명예군수

비봉면 사점리가 고향인 유병권 명예군수는 1987년 비봉면 명예면장으로 임명된 이래 31년 간 활동하면서 주민숙원인 비봉복지회관, 소방대기소 신축 등을 이뤄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또 모교인 가남초등학교에 청곡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전교생에게 장학금 및 해외견학을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 고향사랑을 실천해 지역민들의 큰 자랑이 되고 있다.

2013년 청양군 초대 명예군수로 위촉된 이래로는 고향 후배들의 교육여건에 대한 큰 관심을 갖고 장학금 10억원을 기탁했으며, 고향이 어려울 때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군민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유 명예군수는 “고향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행운이고 큰 보람”이라며 “면민 모두 행복한 비봉면으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돈곤 청양군수는 “훌륭하신 선배님의 고향사랑을 본받아 더욱 발전하는 청양, 군민 모두 화합하는 청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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