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 역대 가장 활발한 비타민 스쿨 진행
아산무궁화, 역대 가장 활발한 비타민 스쿨 진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6.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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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필, 박주원 선수 장마 호우특보 뚫고 둔포초등학교 방문

지난 26일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박성관) 김상필, 박주원 선수가 비타민스쿨을 위해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둔포초등학교를 찾았다.

아산무궁화 둔포초등학교에서 비타민 스쿨 진행

이른 장마에 호우특보까지 내려 운동장이 아닌 강당에서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그 누구보다 크게 환호하며 반갑게 김상필, 박주원 선수를 맞이했다.

학교가 이순신종합운동장과 3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경기 및 선수단을 눈앞에서 볼 기회가 적었던 만큼 두 선수의 방문은 큰 호응을 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아산무궁화 둔포초등학교에서 비타민 스쿨 진행

비타민 스쿨을 즐길 만반의 준비를 마친 학생들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비타민 스쿨을 이어갈 수 있었다. 비타민 스쿨에 높은 참석률을 자랑하는 김상필 선수는 어김없이 학생들을 리드하며 스트레칭, 몸 풀기 레크리에이션, 드리블, 슈팅, 미니게임을 차례로 진행했다.

아산무궁화 둔포초등학교에서 비타민 스쿨 진행

 그런 김상필 선수의 모습에 박주원 선수는 서포트 역할을 톡톡히 해냄과 동시에 선생님 느낌이 나는 김상필 선수와 달리 친한 동네 형의 느낌으로 학생들과 어우러졌다.

학생들과 약 2시간가량 함께 시간을 보낸 박주원 선수는 “최근 비타민 스쿨을 진행했던 학생들 중 제일 활발한 친구들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학생들 덕에 많은 에너지를 얻고 가는 듯하다. 오늘 받은 에너지는 잘 간직해두었다가 운동장에서 보여줄 생각”이라고 말하며 비타민 스쿨 방문 소감을 전했다.

아산무궁화 둔포초등학교에서 비타민 스쿨 진행 후 단체사진

박주원 선수의 짧은 코멘트 직후 사인회와 기념촬영을 순차적으로 끝낸 김상필 선수와 박주원 선수는 학생들과의 아쉬움 가득한 인사를 마친 후 둔포초등학교를 떠났다.

월드컵 휴식기를 거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다음달 1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광주FC와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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