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노인복지의 요람’ 만든다
태안군, ‘노인복지의 요람’ 만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4.20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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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 주관 ‘태안노인대학’ 개강

충남 태안군에서 지역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마련돼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대학 개강식에서 한상기 태안군수 인사말 모습

군은 20일 태안군 태안읍에 위치한 노인회관에서 한상기 군수와 이용희 군의장,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태안노인대학 개강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지회장 김동민)가 추진하는 태안노인대학(대학장 송인수)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지역 노인 59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젊은이 못지 않게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이번 노인대학에 참여하신 어르신 여러분들께 존경의 말씀을 올린다”며 “노인대학 활성화에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태안군에서도 노인복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인대학 개강식 모습

한편, 지역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인 태안군은 올해 총 2026명의 노인이 참여하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노인 경제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달 태안읍 남문리에 연면적 3,764㎡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백화노인복지관을 개관하고, 안면·고남 거주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안면노인복지관 건립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하는 등 군민 맞춤형 복지시설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민선6기 들어 어르신들의 쾌적한 노후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및 복지정책 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의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성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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