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일자리는 취업의 사각지대 일자리 창출대책 제시
2일 천안시의회(의장 전종한) 제2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엄소영 의원이 "주부 일자리는 취업의 사각지대에 있다면서 일자리 창출대책"을 제시했다.
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에서 수영을 잘하는 주부들에게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관내 수영장에 전담강사나 안전요원 등 전문 인력이 부족해서 빈자리가 채워지지 않고 있는데 따른 수영장 인력난을 해소와 주부일자리를 창출을 위함이다.
엄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에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만7천여 명이 수영수업을 이수해야 함에도 관내 수영장에 전담강사나 안전요원이 부족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300명이 넘는 수영경력 10년 이상인 마스터반 주부 회원들에게 천안시가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취득비용(25만원)을 지원하여 수영장 전문인력으로 채용될 수 있게 한다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수영을 배우게 하고, 경력단절 주부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소영 의원은 “적은 예산지원으로 시민들의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는 방안인 만큼 천안시와 동료의원들이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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